2024년 치매검사 방법과 비용 알아봐요

 고령화시대 이제 70대가 20대보다 많은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환갑도 청춘이라고 할 정도로 60세가 넘어도 노인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체적으로 건강이 중요한 만큼 정신적인 건강 또한 중요하게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긴 수명을 유지하고 오랜시간 건강 수명을 유지하지만 가장 두려운 존재는 아무래도 치매일 것 같습니다.

치매는 노인 본인 뿐만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매우 큰 고통을 주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여성 기준 만 65세 노인이 되고 나서도 20년을 더 살아가야 하는 우리나라에 치매는 가장 무서운 병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 주변을 보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고 생각이 되실텐데요.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9%가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100명중 9명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유병률은 나이가 5세씩 먹어갈때마다 유병률도 2배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치매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노화로 인한 병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즉 70세 노인은 18%가 치매를 겪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75세가 넘으면 노인 3명 중 1명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은 것입니다.

치매 또한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2024년 치매검사 방법과 비용에 대해 한벌 알아보겠습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이 되셨거나, 가족이 노인이 되셨다면 잘 숙지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치매 초기 증상 알아보기

치매 검사를 받기 전 혹시라도 의심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는 보통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알고 바로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행하면 조금 더 좋은 치료성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치매 중 2/3는 알츠하이머라고 알려진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많이들 들어보셨죠? 알츠하이머는 초기 기억력 감퇴, 언어 장애 현상, 강박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이 눈에 띄는 기억력 감퇴를 겪는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2. 치매 검사 받는 곳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보통 병원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지만, 여러 기관에서 치매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손쉽게 방문하실 수 있는 곳들도 있으니 지레 겁먹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위에 말씀 드린 초기증상이 없다고 해도 65세 이상의 경우 10명 중 1명은 치매에 걸릴 수 가 있으니 미리미리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치매 검사는 총 삼단계 검사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환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여기서 이상이 나타날 때에는 유료의 정밀 검진이 추가 됩니다.

첫번째 검사는 치매선별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우리 집과 가까운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가 해주는 검사는 아니지만 치매에 관련한 검증된 검사를 하기 때문에 믿고 찾아가 검사받아보셔도 됩니다.

정상인 사람에게는 전혀 어려운 문제가 아니지만 치매에 걸렸다면 통과하기 어려운 간단한 문진으로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검사자가 하는 질문에 검사대상자가 답변하는 형태 입니다.

이 검사는 검사시간도 20분정도로 짧고 간단하게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매환자가 아니라면 쉽게 끝낼 수 있는 검사입니다.

 

두번째 검사는 치매 진단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앞서 검사한 치매선별검사에서 결과가 좋지 못하면 받게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전문교육을 받은 치매 전문가 또는 간호사나 임상병리사, 의사가 진행하게 됩니다.

시간은 한시간 정도 소요되며 조금은 길고 자세하게 이뤄집니다. 장소는 병원이며, 검사 비용은 10만원 내외입니다.

첫번째 검사를 시행한 곳에서 이상소견이 있다면 이 검사를 추천할 것이고 병원등도 함께 알려줄 것이니 알려준 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세번째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치매진단검사에서 치매로 진단이 되는 경우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 검사하고 치료법을 정하기 위해 하는 검사입니다. 병원에서 받는 검사로 MRI와 CT로 뇌 영상을 찍어 검사하게 됩니다. 앞선 문답형식과는 전혀 다른 검사로 의사가 시행하게 되며 가격 또한 두 검사에 비해 높습니다. 최근에는 MRI와 CT 검사의 자 부담비용이 많이 줄어 30만원 안팎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정리해 드리면 치매 선별 검사는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그 이후에는 모두 병원에서 검사를 하시게 됩니다.

3. 치매검사비 지원서비스

위의 세번째 치매 검사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소득요건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중위소득 120%이하라면 지원 받을 수 있게 됩니다.

2024년 중위소득 120%는 1인가구의 경우 220만원 2인가구는 440만원입니다. 꽤나 높은 금액이죠? 소득이 많지 않은 노인부부 가구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해당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부 비용을 보조해주는 것은 아니고 진단검사의 금액 상한은 십오만원이며 감별검사는 종합병원급에서 시행할 경우 십일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치매검사 방법과 비용, 받는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노인 인구가 점점 많아져서 우리나라에서도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치매안심센터는 각 구 별로 위치하고 있으니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서 검사를 미리미리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현대의학으로는 완치가 어렵긴 하지만, 증상의 진행을 늦출 수 는 있어 조금 더 건강수명을 늘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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