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은 반복적으로 일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쉴틈없이 일하다 보면, 회사대신 카페 창업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아니면 취미로 커피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공부한 후 나중에 노후 준비를 위해 카페를 해볼까? 하는 기획을 세우기도 하지요.
우리나라의 커피소비량과 카페 수는 세계 상위권을 달립니다. 이러한 이유로 카페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카페 창업을 위해 필수는 아니지만, 조금 더 전문적이고 더 나은 커피를 내리기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추천 드립니다.
창업을 위한 필수 요소는 아니고, 요즘은 프렌차이즈카페등을 창업할 때는 교육도 해주지만, 전문적으로 알고 있으면 아무래도 창업에 더욱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오늘은 바리스타 자격증 종류와 국비지원을 받아 취득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리스타 자격증 종류
국내자격증
우리나라의 바리스타 자격증은 국가공인 자격증은 아닙니다. 민간자격증으로 여러 업체에서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가장 많이 선호되고 권위있는 자격증은 아무래도 (사)한국커피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증일 것입니다.
한국커피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증은 바리스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응시자격은 위와 같습니다. 바리스타 2급은 응시자격이 없어 누구든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바리스타 1급의 경우에는 2급을 소지하고 있어야 응시가 가능합니다.
바리스타 1,2급 모두 필기시험은 50문항을 풀게 되며 시험시간은 50분입니다. 사지선다형으로 100점 만점에 60점이상 맞게 되면 합격입니다.
1급과 2급 모두 실기시험이 존재 하는데요, 실기시험은 모두 15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바로 이 실기시험이 집에서 독학으로 준비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국제가격증
바리스타 국제자격증도 여러가지 기관에서 발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은 SCA와 GCS 2가지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가지 모두 과정형 평가라는데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 발급이 난무 하면서 GCS 바리스타 자격증을 인정하겠다는 채용 요건을 가진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두 시험도 필기시험은 매우 낮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일주일 정도만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하는 글들도 보이네요. 물론 시험은 한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자격증들도 실기시험은 학원에서의 도움이 필수 입니다. 실기과정이 꽤나 까다롭고 에스프레소 머신등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바리스타 자격증 국비지원 방법
이러한 국내자격증과 국제자격증 모두 국비지원을 받아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바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한 지원인데요. 이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들이 검색포털사이트에 나와있으니 검색창에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위 이미지 처럼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이트에 바리스타를 검색해주시면 1급과 여러 자격증 취득과정이 나오는데요, 우선 바리스타만 검색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리스타는 2급부터 취득하고 1급을 취득해야하니, 우선 2급을 취득할 수 있는 학원들을 확인해봅니다. 여러 학원들이 검색이 되며, 국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원과 앞서 말씀드린 국제자격증 SCA를 취득할 수 있는 학원들도 검색이 됩니다.
생각보다 학원비는 저렴한 편입니다. 대략 20~30만원대이며, 국비지원을 받은 후의 자부담금은 10만원 중반~후반대입니다.
상당히 저렴하게 바리스타 자격증을 국비지원받아서 취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학원들은 아주 다양한 곳에 있으니, 집과 가까운 곳에 학원을 다니면서 자격증을 취득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3. 바리스타 자격증 난이도
바리스타 자격증 난이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2급을 취득해야 하니 2급을 확인해보겠는데요, 필기시험의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문제집을 사서 한번쯤 풀어보면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너무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든 전문적인 분야는 이론이 탄탄하게 기본이 되어주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만큼 이론적인 내용도 잘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실기시험이 중요한대요, 위에서 말씀드린 국비지원을 받아 학원을 다니셔야 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들이 필요하고 그 머신들을 다룰 수 있는 방법, 라떼 아트 등등을 강사님들께 직접 배우고 연습을 부지런히 하신다면, 바리스타 2급의 경우에는 취득하기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커피를 정말 좋아하죠. 그만큼 카페도 정말 많습니다. 요즘은 저렴한 커피를 파는 프렌차이즈들도 늘어나서 더욱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창업할 수 있지만 누구나 살아남지는 못하는 시장이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러한 카페 난립시대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도전을 해본다면 성공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